국내 중고교 학생 10명 중 2명은 술을 마신 경험이 있고, 10명 중 1명은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17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아 공개한 '학생 음주ㆍ흡연 등 약물 사용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00개교 중고생 7만 5643명을 조사한 결과 20.6%가 "지난 한 달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음주학생 중 1회 평균음주량이 소주 5잔 이상인 남학생과 소주 3잔 이상인 여학생 등 '위험음주학생'이 48.8%였다.
이는 2008년의 44.6%, 2009년의 47.4%, 2010년의 47.2%에 비해 늘었다.
'한달 간 하루 이상 흡연한 비율'을 집계한 '현재흡연율'은 12.1%였다.
이 가운데 매일 흡연하는 학생은 6.1%(남학생 9.1%, 여학생 2.8%),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중독학생 비율이 2.8%였다.
김태원 의원은 "교과부의 2010년 온라인 조사결과 흡연 최초경험 나이는 12.7세, 음주는 12.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의 음주ㆍ흡연 예방교육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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