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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산바' 직접 영향권…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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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에서도 현재 세찬 비바람이 불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북 포항시 호미곶에 나가있는 송성준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송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동해안 경북 지방에도 강한 비바람이 부는 등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 들었습니다.

제가 와 있는 포항시 호미곶의 경우 순간 최고 풍속이 초속 34m가 넘는 등 경북 지방 해안가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강풍과 함께 많은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포항시 구룡포 270mm를 비롯해 감포 227, 호미곶 196, 경주시 157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16일)부터 224mm의 비가 내린 포항시의 경우 형산강 하류의 수위가 2.6m를 기록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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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항시 장기면 옥포리에서 산절개지가 무너져 주택 1채가 파손되고 인근주민 1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포항시 동해면 발산리 929호 지방도 절개지 10m가 유실됐습니다.

경북 경주시 지방도와 군도도 경사면이 유실됐으며 울릉군 일주도로도 산사태로 토사 40t이 흘러내려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지방은 오늘 오후 태풍이 통과할 예정인데, 초속 4~50m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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