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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거세지는 바람…광양, 오늘 낮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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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전남으로 가보겠습니다. 먼저 광양입니다. 광양시 망덕포구에 최고운 기자 나가있습니다.

최 기자, 지금 비바람이 불고 있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망덕 포구는 섬진강과 남해 바닷물이 만나는 곳인데요.

어제부터 시작된 빗줄기가 지금은 거의 옆으로 누워 내리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굵어졌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바람도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점차 거세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남 광양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전남 대부분 지역이 100에서 250mm, 해안가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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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오늘 낮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지역은 이미 두 차례의 태풍으로 큰 피해가 나면서, 20개 시군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습니다.

피해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태풍이 강타하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전남도는 어선을 육상이나 내항으로 대피시키고, 4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상습 침수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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