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태풍 진행 방향 오른 쪽에 놓인 동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울산 정자항에 UBC 윤경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윤기자, 울산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울산 북구 정자항에 나와 있습니다.
바람이 세지고 간간히 강한 비가 내리면서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제뒤로 보이는 울산 앞바다에도수십척의 선박들이 강풍과 파도를 피해 방파제 뒤로 피항해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어제(16일)부터 150mm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 3시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점차 강해져 초속 15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최대초속 40m의 강풍과 최대 30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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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중이던 대형선박들은 먼바다로, 소형 어선들은 가까운 항구나 아예 육지로 끌어 올려져 피항해 있습니다.
대형조선소들은 선박이 강풍에 떠밀려 가지 않도록 항구에 단단히 결박시켰습니다.
지난달 23일 무너진 북구 화봉동 오토밸리로 옹벽 바로 옆이 추가로 무너졌고, 벌써부터 도심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있습니다.
울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침수나 해일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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