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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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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16일)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순회경선에서 34만7천183표를 얻어 13만6천205표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20만표 이상의 압도적 표차로 따돌리고 대통령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오늘 민주통합당 서울 순회경선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8만7천여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고, 정세균 후보는 4만3천여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또 누적 득표율에서 56.5%를 얻어 2위 후보와 결선투표 없이 대선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문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국정철학으로 삼고, 공평과 정의가 국정운영의 근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특권층 사람들의 범죄는 더욱 엄중하게 처벌하고, 권력형 비리와 부패를 엄단해 맑고 투명한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범정부적인 일자리 혁명을 추진하기위해 '국가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보편적 복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는 `힐링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특히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에 초청할 것"이라며 "임기 첫 해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당내 계파와 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 정권교체과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됨에 따라 대선 구도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그리고 이번 주중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3자 대결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문 후보와 안 교수의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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