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유사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나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접속이 차단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유사 건강기능식품 23종을 수거한 뒤 검사한 결과 9종에서 식품에 넣어선 안 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성기능 개선'을 내세운 검사 대상 제품 11종 중 5종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나왔고 한 종에서는 동물용 마취 회복제와 돼지 발정제로 쓰이는 요힘빈이 검출됐습니다.
체중감량 효과를 표방한 제품 7종 가운데 3종에서 데스메틸시부트라민과 변비약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성분이 각각 나왔습니다.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은 체중감량 의약품으로 쓰이다가 심각한 부작용으로 2010년 한국과 미국 등에서 사용이 중지된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물질입니다.
식약청은 유해 성분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하는 해외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해 달라고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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