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는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 피습으로 스티븐스 미 대사 등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알 샤레프 리비아 내무차관은 오늘(13일) AFP에 이같이 말했지만, 원활한 수사를 위해서라며 체포된 사람의 숫자와 정체 등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스티븐스 대사와 3명의 미 대사관원은 지난 11일 벵가지 미 영사관 밖에서 이슬람을 모독한 미국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에 반발한 항의시위를 피하려다 폭도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이번 영사관 피습과 관련해 9.11 테러 11주년을 맞아 감행한 조직적인 보복공격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