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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중국해 일부 '서필리핀해'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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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일부 해역의 이름을 '서필리핀해'로 공식 변경해, 영유권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필리핀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있는 남중국해 일부해역의 이름을 서필리핀해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아키노 대통령은 또 각종 교과서와 국내외로 발송되는 모든 공문에 서필리핀해 명칭 사용을 의무화하고 새 명칭이 담긴 공식 지도를 제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남중국해 일부해역을 둘러싸고 필리핀과 대치하고 있는 중국과 타이완 등 주변국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중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타이완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난사·시사·중사·둥사 군도와 주변해역은 타이완의 고유 영토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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