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의 피습으로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 등이 사망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가장 강력한 어조로 이번 공격을 규탄한다며 유엔은 모든 형태의 종교 모독에 반대하지만 그 어떤 명분도 어제 벵가지에서 발생한 잔학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미국 정부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미국과 리비아의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리비아 당국에 외교 시설물과 외교관에 대한 보호 의무를 다시 한번 환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동기가 무엇이든 이러한 행위는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며 리비아 당국은 범법자들을 처벌하고 외교관과 외교공관이 빈협약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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