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체코서 메탄올 밀주 마신 10여명 사망

경찰, 비상 사태 선포…30년래 최악 상황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12일(현지시간) 체코에서 메탄올이 섞인 밀주 보드카가 나돌아 이를 마신 19명이 숨지고 24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체코 당국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메탄올 보드카'를 대대적으로 거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보드카는 유명 상표를 위조해 붙여 팔린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체코 바클라프 쿠세라 경찰청 차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경찰은 수도 프라하를 포함해 전국에서 410개 점포를 단속해 밀주를 판 70곳을 적발하고 유통 진원지를 추적 중이다.

피해자 가운데는 실명 위기에 빠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동부에 있는 오트라바 시의 한 의사는 최근 몇 주 새 사망한 150명 가운데 밀주 보드카 피해자인지를 가리려고 부검이 실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체코의 알코올 밀주 사건 가운데 30년 만의 최악인 것으로 추정된다.

체코 페트르 네차스 총리는 국민에게 출처가 의심스러운 술을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