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조치를 놓고 중국 내 반일감정이 고조되면서 중국인들이 일본 관광을 무더기로 취소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추석인 오는 30일과 국경절인 다음달 1일을 맞아 1주일동안 황금연휴에 들어가는 중국인들이 당초 계획했던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경절 연휴 기간의 일본 관광 상품은 그동안 인기가 높아 한 달 전에 예약이 끝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관광객 20~30%가 일본행을 취소하면서 도쿄와 오사카같은 인기 여행 상품도 여전히 자리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일본 매체들도 영유권 갈등 사태로, 올 가을 중국 여행길에 오른 일본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30% 정도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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