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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목재 처리로 스트라디바리우스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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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처리 목재를 이용하면 최고의 현악기로 꼽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과 흡사한 수준의 악기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위스 연방 재료과학연구소는 악기 제조용으로 흔히 쓰이는 노르웨이산 목재에 두 가지 종류의 곰팡이를 번식시켜 바이올린을 만들어 연주한 결과 전문가들도 진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소리와 구분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악기 재료인 나무가 '한랭기'로 불리는 1645년부터 1715년 사이에 자라면서 자연적으로 밀도는 낮지만 탄성률은 높은 성질을 가져 좋은 소리를 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곰팡이들이 "조금씩 나무 세포벽을 망가뜨려 나무의 두께를 얇게 만들면서도, 견고한 격자 구조를 유지해 소리가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성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티은 곰팡이 처리된 목재의 탄성률도 낮아지지 않았다며 "이 목재로 바이올린을 만들면 젊은 음악가들이 적은 비용으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같은 수준의 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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