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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경제] 취득세·양도세 감면…부동산 시장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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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 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정 기자, 어제(11일) 정부가 취득세·양도세 감면 대책을 내놨는데, 시장의 반응이 그렇게 좋지 않죠?

<기자>

부동산 매매 때 세금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번 대책은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책의 기한이 연말까지 너무 한시적이라는 것입니다.

미분양에 대한 파격적 혜택이 있다보니, 신규분양 시장에선 오히려 좀 기다렸다가 미분양 난 물량을 사야 하는 건가 아니냐는 혼선도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순애/서울 반포동 중개업소 : 너무 촉박해요. 계획짜기가 너무 어렵고, 계획을 잡더라도 내 집이 안 팔리면 결론적으로 취득할 수가 없어요.]

취득세 감면 받으려면 12월말까지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그래서 이 달 또는 다음 달 입주 예정인 아파트 계약자들은 취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게 잔금납부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완납한 계약자들이 소급 적용해달라고 요구하면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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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는 분양 사무소는 모처럼 문의가 느는 이런 활기를 띠었습니다.

특히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에는 상당한 정책효과가 기대됩니다.

시장이 워낙 얼어붙어 있고, 대책에 국회통과 문제도 걸려있어 약발이 먹히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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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은행 점포가 4시에 문을 닫는데, 저희같은 직장인들은 카드로 돈 찾는 거 말고 은행업무 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은행 영업시간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금융상품 가입이라든지, 대출상담 등 좀 시간이 걸리는 업무는 마음먹고 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커>

그래서 영업시간을 늘려주는 점포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요?

<기자>

은행들 경쟁이 치열해지고 점포도 포화상태에 이르자 은행들이 기존에 공급자 마인드를 바꾸는 그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업무 볼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늦게까지 여는 점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기업들이 밀집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직장인 중심 특화점포'를 열었는데,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은행들은 이전에도 공항·병원·카지노·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 주말이나 야간에 영업하는 특수 점포를 운영한 적이 있지만, 일반 영업점이 해질녘까지 문을 여는 것은 새로운 변화입니다.

SC은행도 이달 초부터 역삼동과 명동 등 6개 지점이 오후 6시~7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은행들이 직장인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금융거래 활발하고 정기적으로 급여계좌에 자금이 들어오고, 또 신용카드 퇴직연금 등 교차판매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량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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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출퇴근이나 잦은 지방출장으로 KTX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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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요금을 최대 절반까지 깎아주는 할인제도가 새로 생깁니다.

[홍승표/코레일 처장 : 할인카드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서 할인혜택을 받았던 것을 누구나 제한 없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할인제도를 만들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지금까지는 일정 금액을 내고 할인카드를 구입한 사람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다음 달 15일부터는 이 부분이 바뀌는 것입니다.

일률적인 할인이 아니라 해당 시간대 열차에 빈자리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서 할인액수가 차등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화·수·목·평일 오전과 같이 승객이 가장 적은 때는 최대 50%까지, 반값 표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3명 이상 여행객이 이용하던 KTX 동반석 할인율은 기존의 37.5%에서 40%로 상향 조정됩니다.

정부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 지방 분산 등으로 앞으로 KTX 이용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이는데 승객들의 비용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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