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거세가 점점 잔혹해지는 아동 성폭행 사건의 핵심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1년 전, 전자발찌에 이어 성범죄 재발을 막는 특단의 조치로 시행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화학적 거세를 선고받은 가해자는 단 한 명.
그래서 또 다시 실효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던 중, 이미 2년 전 일반인 남성이 성충동 약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치료는 여전히 진행 중, 본인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추행이 심해져 고소에 고소 취하, 보호관찰대상까지, 아들을 범법자로 만들 수 없어 부모와 의료진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그 엄마가 전하는 아들의 변화, 한 달 한 번 주사에 심리치료까지 꾸준히 병행해 성추행에 음란물 중독이 없어진 건 물론 성욕도 감소했다.
어떻게 보면 상반된 두 상황, 표현도 참 살벌한 '화학적 거세'에 대해 '현장 21'이 알아봤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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