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진보당이 결국 쪼개지는군요. 강기갑 대표이 탈당을 신호탄으로 신 당권파 3천여명이 오늘(11일) 집단 탈당할 예정입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진보당 신 당권파의 국민참여당계 당원 3천 명이 오늘 집단 탈당계를 제출합니다.
신 당권파 측 지역구 의원인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의원도 내일 탈당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만 6천여 명의 당원이 추가로 탈당하면 통합진보당 당원의 절반 정도인 2만 8천 명이 당을 떠나게 됩니다.
앞서 강기갑 대표는 분당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표직 사퇴와 함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당 대표에 취임한 지 57일 만으로, 강 대표는 정치 일선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갑/통합진보당 전 대표 : 이제 민주노동당에 이어져 온 통합진보당의 당적을 내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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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당권파는 신 당권파 비례대표 의원 4명을 제명한 지난 7일의 의원총회는 원천 무효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또, 오는 16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 갈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검토 중인 이정희 전 대표는 다음 주부터 공개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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