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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조기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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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척추가 골절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일찍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 전부터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던 70대 여성입니다.

최근, 길에서 넘어져 허리와 등에 극심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양양금/71세 : 엉덩이가 다쳤는지 일어서지도 못하고 밥도 누워서 먹고, (누가) 떠 먹여줘야 먹고, 일어서지도 못하고 말할 수도 없죠. 아주 차라리 죽고 싶더라고요, 너무 아프니까.]

검사 결과, 네모 반듯해야 할 척추 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환자입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란 척추 뼈에 있는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환인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환자가 4년 새 6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밀도가 낮은 폐경기 여성들과 담배를 많이 피우는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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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환자 대부분이 일반적인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경회/원광대 의대 산본병원 신경외과 교수 : '단순한 요통이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면서 약을 먹고 지내게 되는데 척추 신경 자체가 손상이 심하게 된다면 하지 마비가 생긴다든가, 대소변 장애가 생긴다든가 해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죠.]

만약 척추압박골절이 경미하다면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전적인 요법으로 좋아질 수 있지만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라면 골절된 척추부위에 뼈 보강제를 주입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 시간이 대게 한 30분 안팎이기 때문에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도 크게 부담이 없는 수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 내지 30% 정도의 압박율을 보이는 환자에서 이런 척추 성형술은 대게 한 80~90% 정도가 수술에 대해서 만족하는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골다공증이 심해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졌다는 60대 여성입니다.

[장명숙/60세 : 수술 전에는 통증이 굉장히 심해서 제가 이렇게 옆으로 눕는 것도 힘들었고요. 너무 통증이 심해서 뭐 먹는 것조차도 힘이 들었어요, 수술을 받고 나서 그 통증이 없어졌어요. 통증이 없고 이렇게 설 수 있다는 것, 좋아요.]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려면 뼈를 강화시키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아무리 가벼운 타박상이라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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