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법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관절염 환자라면 누구나 줄기세포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활동량이 가장 많은 '무릎'.
그러나 국민들의 무릎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김동현/35세 : 운동으로 다친 무릎이 계속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있긴 하는데 주사치료를 받아도 그 순간만 조금 나아지는 거 같고, 조금 지나면 다시 통증이 있어서.]
[임외숙/58세 : 평소 가사일 하다보면 쭈그려서 일하게 되는데 그럼 무릎이 많이 아프거든요. 수술을 받아야 될지 그게 참 걱정이 많이 돼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염으로 수술받은 환자가 4년 새 17%가량 증가했습니다.
뼈와 뼈의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거나 찢어져 통증이 생기는 무릎관절염은 연골의 퇴행성 변화나 외상에 의한 관절의 손상, 또는 비만이 주 원인입니다.
무릎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심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오광준/건국대 의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인공관절 수술 후의 감염이라든가 관절운동의 제한이라든가 또는 극소수의 환자에 있어서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라든가, 그리고 아무래도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 환자들에 있어서는 인공관절 수술 자체가, 전체적으로는 성공적인 수술이긴 하지만 각 개인의 생활습관에 있어서 만큼은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손상된 무릎에 주입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연골, 또 관절의 변형 정도에 따라서 선택해야 합니다.
[중년기 또는 60대 전후의 활동적인 사람들한테 적용이 되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걸 위해선 전문의와 진찰을 하고 또는 영상 검사를 통해서 연골손상이 있는지 확인한 뒤 관절경, 내시경 수술을 통해 연골손상부위를 확인한 다음, 줄기세포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릎관절염을 예방하려면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를 받길 원하는 환자라면 충분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앞서야 한다고 전문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