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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푸틴 정상회담…"남·북·러 가스관 사업 협력"

북핵 문제도 심도 있는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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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블라드보스톡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남·북·러 가스관 사업 성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블라디보스톡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따로 만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월 대통령으로 복귀한 뒤 첫 한·러 정상회담입니다.

두 정상은 북한을 관통하는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에 대한 그동안 실무 협상 결과를 점검하고 사업 성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비자면제 협정과 사회보장 협정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실무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밖에도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정세와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후에는 21개 국가와 지역 대표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무역 자유화 증진과 역내 통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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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내일(9일)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북극 지역 기후 변화 현장을 둘러보고 지구온난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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