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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삼남, 니제르서 출국 허가받아

알-사디 변호인 카우프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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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삼남인 알-사디가 체류하는 니제르의 정부 당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A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사디 변호인인 닉 카우프만은 AP 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니제르 외교부장관으로부터 서한을 받았으며 이 서한에는 다른 나라가 알-사디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밝혔다.

카우프만은 "알-사디가 (니제르) 외교장관으로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알-사디는 지난해 8월 아버지 카다피 정권이 붕괴하면서 니제르로 도주했다.

카우프만은 알-사디가 니제르에서 사실상 연금 상태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알-사디는 유엔에 의해 여행금지 조치 대상으로 올라 있지만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수배 대상은 아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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