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금폭탄' '올라도 너무 올랐다' 지난 8월달 전기 요금 고지서를 받아 본 주부들의 탄식입니다. 워낙 더워서 에어콘 좀 많이 튼 건 사실이지만 해도 너무 했다는 겁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에너지 경제연구원에 박광수 박사님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박사님 댁에서도 이번달 전기요금 고지서 받아보셨습니까?
[박광수/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 예, 평소에는 5만 원 정도 나왔는데 이 달에는 세 배 가까이 더 (15만 원 정도. 네, 많이 나왔군요.) 그 정도….]
<앵커>
과히 전기 요금 폭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은데 가장 큰 원인이 뭘까요? 역시 누진제 때문이겠죠?
[박광수/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 예,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주택 전기요금은 여섯단계의 누진요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요금 단계인….]
<앵커>
산업용보다는 일반 가정에 특히 지나치게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하는 지적도 있는데 실상은 어떻습니까?
[박광수/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 그 부분은 우리가 주의해서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요. 보통 많은 분들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비해서 주택용 전기요금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앵커>
그렇다면 이런 문제점들 바뀌지 않고 계속 유지되고 있는 원인이 어디 있을까요?
[박광수/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 주택용 누진요금제의 문제점은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문제를 제기해왔고요. 그거에 따라서 개선방안도 많이 제시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앵커>
그런 현실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인 개선책, 어떤 것이라고 보십십니까?
[박광수/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 우리가 해외주요국에 주택용 요금구조를 보면 대부분 누진요금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누진단계가 두 단계 내지는 세 단계 정도에 불과하고요. 배율도….]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광수/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 예,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최근에는 전력 수급이 굉장히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장 누진 요금을 완화할 경우 전력수급의 불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