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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울진 노동업무 강원도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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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관할 지역을 조정하면서 울진군을 강원도 태백지청 소속으로 변경해 군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반 행정업무는 경북에서, 노동 행정은 강원도에서 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진군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주나 근로자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노무 업무를 보는데 혼란과 불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지도상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울진군을 기존의 기존의 포항지청에서 태백지청 소속으로 관할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 행정업무는 경상북도에서, 노동 업무는 강원도에서 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노동부의 개정안이 알려지자 울진군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원식/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장 : 노사문제라든지 노동자들 산재문제라든지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상당히 우리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받아요. 그럼 강원도와 노동부가 협의가 돼야 하는데…]

고용노동지청은 지역의 각종 노동 통계수집과 노사관리 그리고 일자리 창출등의 중요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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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로 포항지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문을 여는 출장소도 폐쇄가 예정돼 있어 주민들의 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진군은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뒤늦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김영중/울진군 경제교통과장 : 주민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고 있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원상회복 회동을 하는 공문을 고용노동부에 지금 발송했습니다.]

현장을 살피지 않은 고용노동부의 탁상행정과 경상북도와 울진군의 무능으로 울진군민은 당분간 노동 업무를 보는데 불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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