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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야구부서 폭행사건…교육청 은폐의혹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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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의 한 중학교 야구부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이 40여일 만에 드러나 해당교육청이 은폐 의혹 등 감사에 나섰다.

5일 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 A 중학교 야구부 2학년 B군이 셔틀버스 안에서 1학년 C군을 폭행해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27일 학부모가 도교육청에 제보해 드러났다.

야구부 감독이 '연습 중 경미하게 코를 다쳤다'고 구두로 학교에 보고해 학교는 물론 교육청도 사건자체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자세한 사건 내용과 은폐 의혹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중학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교육청의 한 장학사는 "교육청에 보고되지 않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허위보고로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담당자를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행사건이 불거진 뒤 야구부 해체를 우려한 학부모 10여명이 지난달 31일 오전 9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교육장실을 점거, 감사 중단을 요구하며 항의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A 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4월 파주 지역 처음으로 창단됐다.

(파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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