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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골프장 부지에 멸종위기종 2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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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습지 매립반대ㆍ골프장 사업 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김포공항 골프장 예정부지에서 법적 보호 대상인 야생 조류 25종이 발견됐다며 정부에 민관 공동조사를 제안했습니다.

공대위는 "2009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시립대 환경생태연구실과 공동 조사한 결과 골프장 예정부지와 그 주변에 법적 보호종인 야생조류 25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공대위가 확인한 보호종은 황새, 재두루미, 독수리, 새매, 칡부엉이 등 천연기념물ㆍ멸종위기종 17종과 물총새, 박새, 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한 서울시 보호종 8종입니다.

공대위는 "환경부가 민관 공동조사단을 꾸려 골프장 예정부지와 그 주변을 정밀조사하고 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주변 습지에 새들이 날아들면서 새와 항공기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 위험이 크다고 보고 2015년까지 공항 주변에 27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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