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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하반기 투자 '늘리고' 고용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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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하반기 주요 기업들은 상반기에 비해 투자는 늘리고 고용은 줄일 계획입니다. 고졸 채용은 하반기에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하반기 삼성, 현대차, SK 등 30대 그룹은 82조 원을 투자하고, 6만 6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상반기에 비해 투자 규모는 13조 원 늘었고 채용 규모는 2000명 가량 줄어든 규모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5일) 아침 30대 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투자와 채용 규모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특히 상반기에 고졸 출신을 전체의 30%에 달하는 1만 8540명이나 고용했으며 하반기에도 31%에 달하는 1만 8760명을 새로 뽑을 예정입니다.

올 한해 기업들의 투자 규모는 당초 목표치에 근접할 전망입니다.

조선, 건설, 정유 등 불황을 겪는 업종에서는 투자 계획이 축소됐지만 신재생 에너지 등 유망 신산업에서 투자가 늘어 올 한 해 투자액은 151조 1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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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사장단은 정부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설비와 연구개발 투자 세액 공제를 확대하고 핵심설비와 원자재에 대한 관세를 줄여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또 자연보전권역에 설비를 신설 또는 증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전략 신산업과 녹색·신재생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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