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장병들에게 1970년대 반유신,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종북세력과 연계시키는 내용 등을 담은 정신교육용 시험을 치르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육군 모부대가 작성해 장병들에게 시험을 보게한 '종북세력 실체 인식 평가 문제'에는 "종북세력은 1972년 유신체제 하에서 반유신 반독재 민주화투쟁을 빙자해 세력 확산을 기도했다"고 제시했습니다.
학원계의 대표적인 종북단체를 묻는 문항의 정답은 전교조로 제시됐습니다.
육군 일부 부대는 이런 내용의 시험을 보게 하고 성적을 진급과 휴가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방침은 종북세력의 위험성에 대해서 교육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정치적 논란의 소지가 있는 용어 표현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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