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오늘(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성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또 복지정책과 경제민주화를 통해 양극화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승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와 함께 앞으로 100일 동안을 범국민 특별안전확립기간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성 범죄자에 대한 성충동 약물 치료, 이른바 화학적 거세를 적극 시행하고 신상공개 대상자를 벌금형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성 범죄와의 전면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또 국정의 중심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등록금 인하와 국가장학금으로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영유아 무상보육도 약속대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자리 대책으로는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대한 비정규직 고용 전면 폐지와 만 60세 정년 법제화를 제시했습니다.
재벌에 대해선 독점적 지배력을 통제해 공정 경쟁하도록 하는 동시에 신규순환출자를 금지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일본의 과거사 논란과 관련해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면서 19대 국회에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국방력을 강화하되 민간 교류와 인도적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며 인도적 차원의 대북 수해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정부 측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