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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 지은 집] ② 작지만 비좁지 않게 사는 법-협소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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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건축면적 33.3㎡(10평) 이하의 작은 집을 ‘협소(狹小)주택’이라고 부른다.

작은 집을 부르는 특정용어가 생겼을 정도로 일본 사회에서는 작은 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에서 살면서 나만의 집을 짓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협소주택은 땅값을 최소화하면서 나만의 집을 가질 수 있게끔 해주기 때문이다.

건축면적 20.63㎡(6.2평)짜리 집에 살고 있는 스즈키 씨.

폭 1.8m의 땅에 지은 그의 집은 연면적을 따져도 겨우 40.17㎡ (12.1평)에 불과한 작은 집이다.

그럼에도 그는 집이 좁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

비싼 땅값으로 유명한 도쿄에서는 독신자뿐 아니라 4인 가족이 협소주택에 사는 경우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그들은 공간의 크기가 행복을 결정한다고도, 작은 집에 사는 게 비좁게 사는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집 면적의 실제 수치보다 그 면적 안에서 공간구성을 어떻게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들은 작지만 비좁지 않은 공간에서 만족스럽게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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