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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추석 물가 과거보다 더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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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으로 농수산품 가격이 급등해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조사결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농경지의 태풍 피해 면적은 4만 3059㏊로 특히 과수 피해가 1만 8675ha에 달했습니다.

강풍으로 4986ha 면적의 벼도 쓰러졌으며 닭, 오리, 돼지, 소 등도 30만 마리 넘게 죽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복 등 어패류가 폐사하고 해상양식장 만 6천111칸도 파손됐습니다.

이 때문에 채소·과일·생선류 등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지난달 30일 가락시장에서 쪽파 상등급 1kg 한 단은 전날 82.4% 수직상승에 이어 33.3% 더 오른 5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두 달간 9배나 뛴 상추 값도 전날보다 3.5% 비싸졌고 노량진 시장에서 우럭은 전날보다 90% 가까이 폭등한 kg당 9500원에 팔렸습니다.

최근 10년간 태풍 피해 직후 월간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은 최고 15%까지 급등했던 만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물가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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