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공공부문 파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금동결을 요구하는 경찰과 소방관, 해안경비대의 파업에 일부 군인과 판사 등이 가세했습니다.
경찰과 군인 중 일부는 그리스 아테네 도심의 파나테나이크 운동장에서 임금 삭감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그리스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재정 지출 가운데 115억 유로, 약 16조 3천억 원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공공부문 임금 삭감과 인력 감축, 연금 축소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간 3차례 지급하는 '특별 상여금'을 단계적으로 줄여 2014년에는 완전 폐지하고, 임금 수준도 일률적으로 낮추기로 해 공공 부문 전반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