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전쟁의 전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승소 평결의 여세를 몰아서 이번엔 삼성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3를 겨누고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명진 특파원 입니다.
<기자>
애플이 소송 대상에 새로 포함시킨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갤럭시 S3와 갤럭시노트 모델 각각 2개씩입니다.
지난주 애플이 승소 평결을 받은 소송과는 별개로, 올 2월부터 미국 법원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섭니다.
이번 소송대상 확대로 갤럭시 넥서스 등 기존의 17개 모델 외에, 올 8월까지 출시된 삼성의 최신 주력 제품이 모두 특허 시비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애플은 이 제품들이 정보 통합검색 기능 등 8가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미 법원간에 엇갈린 판결이 내려졌던 디자인 특허는 소송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앞으로 이들 제품에 대해 미국 내 판매금지를 추진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주력기종이 망라돼 있기 때문에 특허침해 결론이 난다면 삼성의 미주시장 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다만, 1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1년 가까이 소요되고 그 사이에 또다른 신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커, 다소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