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소송에서 패소해 첨단 섬유 제품의 미국내 판매가 20년간 금지됐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지방법원의 로버트 페인 판사는 듀폰이 코오롱을 상대로 제기한 첨단 섬유제품 판매금지 소송에서 듀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페인 판사는 지난해 9월 미국 배심원들이 코오롱의 영업비밀 침해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사실을 언급한 뒤 코오롱에 대해 파라계 아라미드(Para-aramid)로 만든 제품의 미국내 생산과 판매를 향후 20년간 금지한다고 명령했습니다.
이번에 판매 금지된 제품은 군과 경찰용 방탄복에 쓰이는 것으로, 듀폰의 '케블라'와 경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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