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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상장사 2분기 순이익 급감…'속 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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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 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정 기자,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나왔는데 1분기와 마찬가지로 많이 떨어졌죠.

<기자>

1분기 성적표를 전해드릴때도 똑같은 말씀을 드렸던 것 같은데요.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이 굉장히 크게 급감했습니다. 장사는 열심히 한 것 같지만 '속 빈 강정'이었다는 얘기입니다.

전기전자 자동차 등 일부 수출업종은 그나마 호전됐지만, 불황으로 수요는 줄고 공급이 초과 거의 모든 업종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결과가 초래하고 있습니다.

12월 결산법인 163개사 2분기 매출액을 보면요.

지난해보다 9% 정도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16%가 감소한 것 보실 수 있죠.

여기에서 세금, 이자비용 뺀 순이익은 무려 39%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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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로 인한 내수 부진 탓에 일부 수출 업체를 제외하면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해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추세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섬유, 철강, 통신, 화학, 조선 업종들 당기순이익이 두자릿수 감소세 보였고요. 건설업은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전체의 22%인 137개사가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기아차 정도가 영업이익에서 두자릿수 성장했지만 몇 개 업체에 쏠린 실적이라 전반적으로 업계 분위기는 가라앉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실손보험' 2500만 명 넘게 가입했다고요. 저는 아직 안 들었는데 금융당국이 이 실손보험 손본다고요.

<기자>

실손 보험의 문제점, 처음엔 싸게 가입하고 갱신때 보험료가 상당히 올라서 소비자 불만이 많고요.

사회적으로 보면 '의료쇼핑'이라든지 과잉진료 도덕적해이가 빈발하는 게 사실입니다.

(앵커: 저같이 아직 실손보험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조금 싸고 단독 상품있으면 가입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그런 의견이 사실 많습니다.

지금까지는 사망 보장, 진단비 보장 등 묶어서 보험료를 7~10만 원씩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은 전체보험료 가운데 실손 비중이 얼마인지, 보험료가 오른다면 도대체 왜 오르는지 알기 어렵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기 어렵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정지원/금융위 국장 : 소비자가 실손상품만을 원할 경우에는 가입·변경이 용이하도록 통합상품과 더불어 단독상품 출시를 의무화 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실손보험 10년 후 보험을 유지하는 비율이 15%에 불과한 이유는 주로 보험료 불만 탓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3년마다 갱신되던 것을 자동차 보험처럼 해마다 갱신하게 했습니다, 실손상품만 따로 파는 단독상품을 만들어서 월 만원대로 출시합니다.

소비자들이 비교해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인데요.

또 현재 실손의보 가입자 자기부담금 일률적으로 10%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20% 부담하되 보험료가 싼 상품도 만들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중장기적으로 실손보험을 표준형 단독상품 중심으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여러분은 잠들기 직전, 그리고 잠에서 깬 후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십니까? 저도 이질문 받고 생각해보니 휴대폰을 보는 거였습니다.

휴대전화 없인 하루도 못 산다는 사람이 10에 9가까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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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시는 풍경 아주 익숙하죠? 지하철에선 손마다 스마트폰이 들려 있고요.

버스를 기다릴 때에도 건널목 신호가 바뀌는 짧은 틈에도 눈은 스마트폰에 고정돼 있습니다.

[이가애/서울 역삼동 : 카톡하거나 엠피스리 듣거나 사진찍고 페이스북….]

컴과 시사주간지 타임이 우리나라, 미국 중국 등 8개국에서 5천 명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한국인의 63%는 잠들기 전, 기상 직후 가장 먼저 모두 휴대전화를 보는 것을 꼽았습니다.

전체 8개국 응답자 84%는 모바일 기기없인 하루도 못 산다고 이렇게 응답했는데, 아침에 집을 나설 때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65%가 점심대신 휴대전화를 선택했고 44%는 지갑대신 휴대전화를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휴대전화는 통신기기에서 나아가 개인의 일상을 함께 하는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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