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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재인 후보들 "현장유세 후 모바일투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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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비문재인 대선 주자들이 현장 유세 전에 해당 지역 모바일 투표를 먼저 하도록 한 현 경선 방식의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오늘 충북 지역 유세에서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 3만명은 이미 다 투표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450명밖에 안되는 대의원을 놓고 열변을 토하는 게 웃기는 경선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김두관 후보 선대위도 성명서를 통해 "모바일 투표를 끝낸 뒤 유세를 하도록 하는 이상한 방식 때문에 민심과 당심이 왜곡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당초 경선 규칙 협상에서 '현장 유세 후 모바일 투표 실시'를 요구했다가 문 후보 측이 결선 투표제를 수용하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당 선관위 관계자는 "이미 모든 후보 진영이 합의하고 마련한 방안"이라면서 "경기 중에 규칙을 바꾸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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