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 수해지원 논의를 위해 방북 예정이던 남측 민간단체의 방북을 갑자기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통일부는 수해지원 논의를 위해 당초 내일 개성을 방문할 예정이던 어린이어깨동무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의 방북이 북한의 거부로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방북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이들 단체에 팩스를 보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는 "그만두자'며 접촉 취소를, 어린이어깨동무에는 접촉 연기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을지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남북접촉을 갖는데 북측이 부담을 가졌을 수도 있고, 초대형 태풍의 북상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며,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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