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이 길목으로 예상되는 남서해안지역도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목포로 가봅니다.
한세현 기자! (네, 목포 여객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목포도 비가 많이 오고 있지요?
<기자>
네, 이곳 목포도 조금 전부터 굵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면서 태풍이 북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선박 1만여 척은 근처 목포항으로 일찌감치 대피한 상태입니다.
21개 항로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조금 전 밤 10시를 기해 고흥과 여수, 보성 등 전남지역 24개 시군과 서해 5도에는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은 내일(28일) 아침 9시쯤 이곳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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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서해 상으로 올라오며 다소 약해지겠지만, 여전히 초속 40미터 안팎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고 7미터의 집채만 한 높은 파도도 예보돼,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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