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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팔로워 10명 중 3명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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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는 명실 공히 트위터 열풍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그러나 3천만 명에 달하는 레이디 가가의 팔로워 중 실제 활동 중인 계정이 전체의 29%에 지나지 않는다면? 영국의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스테이터스 피플(Status People)'은 가장 최근에 등록된 팔로워 10만 명을 분석, 이들을 스팸발송용 '가짜(fake)'와 정보공유 활동이 전무한 '비활성(inactive), 그 외 '활성(good)' 세 유형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유명 인사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계정 대다수가 '스팸보트(spambot·인터넷에서 특정 기사나 자료를 자동으로 게재하는 프로그램)'에 의해 운용되는 가짜 계정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6일 보도했다.

스테이터스 피플의 분석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스타 웨인 루니 역시 500만 팔로워 계정 중 실제 '활성' 계정은 전체의 30%에 불과하다.

레이디 가가를 이어 팔로워 순위 2,3위를 다투는 저스틴 비버나 케이티 페리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업체는 보고 있다.

최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트위터 팔로워 수는 곧 해당 계정의 광고 효과에 따른 기업의 수익과 직결되곤 한다.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인의 경우 단순히 트윗에서 특정 상품을 언급하기만 해도 기업들의 엄청난 후원이 줄을 잇는다.

이 때문에 일부 트위터 사용자 및 기업들 사이 팔로워 수를 허위로 늘리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업체는 지적했다.

실제 인터넷상에서 적게는 260파운드(약 47만원)를 지불하면 22만명의 팔로워를 얻을 수 있다고 업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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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 번의 검색만으로 접속이 가능한 팔로워 계정 조작사이트들은 대부분 '축구'와 같은 특정 키워드를 입력, 검색되는 계정을 무작위로 팔로우함으로써 상대 계정의 '맞팔(쌍방이 서로 팔로워인 관계)'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팔로워 수를 늘린다.

또 아주 단순하게는 수천개의 가짜 계정을 만들어 판매하는 수법을 쓰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구한다고 업체는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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