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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울산 경선 파행…손학규·정세균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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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이 모바일 투표의 공정성을 둘러싼 비문재인 후보의 반발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비문재인 후보들이 투표 방식 수정과 경선 잠정중단을 요구하면서 오늘(26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울산 경선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등 민주통합당 비문재인계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 모바일 투표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경선 일정을 잠정 중단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세 후보는 4명의 후보 이름을 모두 듣지 않고 중간에 모바일 투표를 마치면 무효표로 처리되는 규정 때문에 4번 문재인 후보로 표 쏠림 현상이 일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손학규, 김두관 후보는 무효처리된 제주 경선표에 대한 재투표까지 요구하며 오늘 오후 2시 울산 경선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후 2시 잠시 경선장에 들른 정세균 후보 역시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경선 일정에는 불참한다는 방침입니다.

비문재인 후보들의 반발에 최고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제주, 울산 모바일 투표를 재검표한 뒤 문제가 된 선거인에 한해 재투표할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실시될 예정이던 강원 모바일 투표는 보완을 거쳐 내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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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현재 비문재인 후보들은 회동을 갖고 울산 경선 참여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실시된 제주 경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득표수 1만 2023표, 득표율 59.8%로 2위 손학규 후보를 7853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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