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쪽방촌의 회색 콘크리트 담벼락에 50여 개의 벽화가 새로 생깁니다.
서울시는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백여 명이 동대문역 인근 쪽방촌 담벼락에 '추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벽화를 그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1970~80년대 번성했던 청계천 일대 생활상을 벽화로 그려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5일부터 9월2일까지 두 차례 걸쳐, 쪽방촌 콘크리트 벽면을 정리하고 청계천 생활상을 주제로 50여 개 벽화를 그릴 예정입니다.
현재 동대문역 주변에는 490개 쪽방에, 주민 313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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