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하나만 낳거나 아예 셋 이상을 낳겠다는 가정이 늘었고, 남아· 여아 성비도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정 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모두 47만 1천 명.
1년 전보다 0.2%, 1천 명이 늘어 2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아들, 딸 구별 말고 자녀 1명 만을 낳거나 아예 셋째까지 낳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에서 첫째 아이와 셋째 아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각 1.8%, 3.4% 늘었지만 둘째 아이는 1.6% 감소했습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31.45세였고, 첫 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평균 연령은 30.25세였습니다.
산모 연령은 지난 2010년 처음 30대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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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성비는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여아 100명 당 남아 수를 나타내는 출생 성비는 지난해 105.7로 1년 전보다 1.2 감소했습니다.
특히 셋째 아이의 출생 성비는 2001년 141까지 차이가 났지만, 지난해는 109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남아 선호사상이 줄어들고 병원에서 성별 감별이 금지돼 선택적 출산이 제도적으로 어려운 게 주된 이유라고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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