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오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 후보를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여왕에 비교하는 것을 보면서 어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의 최근 흐름을 보면 이미 대선에서 이긴 것처럼 자만하는 분위기가 많다"며 "다음달 23일 민주통합당 후보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정부에 대해선 "747 공약이 이륙도 못하고 불시착했고 좌충우돌식 럭비공 외교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당 소속 의원들에게 철저한 결산 심사를 주문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박근혜 후보가 최근 이희호, 권양숙 여사를 만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동네방네 다니면서 잠깐 들른 것을 대화합인 양 평가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후보 측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상돈 중앙대 교수의 쇄신안이 대서특필되고 있지만 실제로 실행된 것은 거의 없다"면서 허구성을 분석한 자료를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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