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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상 "독도 보복조치 한국 대응 봐가며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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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와 관련한 추가 보복조치를 한국의 대응을 봐가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등 일본언론들은 겐바 일본 외무장관이 "한국이 미래지향적 입장에서 사려깊게 행동하는지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조치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독도 문제와 관련한 한국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 국민 여론 등을 감안해 보복조치의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겐바 외무장관은 다음 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의 한일 정상회담 유보와 정상 간 셔틀외교 중단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대화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반발해 지난 10일 소환했던 주한 일본 대사를 오늘 중 한국에 귀임시키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무토 대사를 귀임 조치한 것은 한국과의 외교 관계 단절이 장기화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외교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주한 대사를 귀임시킨 것은 한국과의 외교 소통 수준을 정상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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