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매년 미국인들의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지난해 출산율은 12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미 국립보건통계센터가 밝혔습니다.
출산율 예측기관인 '데모그래픽 인텔리전스'는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 수가 396만명으로 줄었고 올해도 또 줄어 394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같은 낮은 출산율에 이민자 수 감소까지 더해 최근 미국 인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작은 폭으로 늘었습니다.
미 인구조사국은 지난해 7월 인구가 전년 4월보다 0.92% 증가한 3억1천160만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40년대 중반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낮은 출산율과 인구 증가율 감소로 기저귀에서부터 임신 도구, 어린이 양육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소비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