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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빙 면적, 다음주 쯤 역대 최소 기록할 듯"미 국립기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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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 해빙(바다 얼음) 면적이 다음 주 쯤 역대 최소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자료센터(NCDC) 수석과학자인 테드 스캄보스는 현지 시간으로 20일 "8월 말 북극 해빙 면적이 400만 평방 킬로미터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북극 해빙 면적의 최소 기록은 2007년에 관측된 428만 평방 킬로미터로 관측을 시작한 1979부터 2000년까지의 평균치보다 39%나 작았습니다.

북극 해빙은 보통 3월에 최대 크기에 도달했다가 9월 둘째 주를 전후해 가장 작아집니다.

따라서 만약 미국 국립기상자료센터의 전망대로 북극 해빙 면적이 이달 말 최소를 기록한다면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리 최소치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연중 최소 해빙 면적은 9월 9일 관측됐습니다.

스캄보스는 북극 해빙이 급격하게 녹는 것은 인간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라며 대기 중 온실가스 증가를 주범으로 꼽았습니다.

북극 해빙이 빠르게 녹고 있는 올해 북반구 온대 지방에서는 기록적인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북유럽과 시베리아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10일 이상 일찍 해빙기가 시작됐습니다.

극지연구소 김백민 박사는 북극 해빙 면적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은 겨울철에 기록적인 한파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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