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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내 난민 안전지대 구축안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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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일 시리아 유혈 사태 해법과 관련, 터키가 제안한 난민들을 위한 안전 지대 구축 구상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핀란드를 방문해 에리키 투오미오야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안전지대 구상과 관련 "모든 일방적 구상들은 제대로 이행될 수 없다"며 "이는 이미 1년 반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위기뿐 아니라 기존의 갈등 해결 시도들에서도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 정부와 반군 양쪽 모두에서 군사 범죄가 저질러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시작됐든지 간에 지금 중요한 것은 무력 충돌을 막는 것이며 다른 모든 구상은 그것을 제안한 사람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감수하겠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는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종류의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과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외국의 간섭을 배제한 채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평화적 위기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바로 이같은 접근법이 유엔 안보리의 대(對) 시리아 결의 2042호 및 2043호와 지난 6월 제네바 행동그룹 회의 합의문에서도 모두가 동의한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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