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20일 확정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대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12월19일로 예정된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또 강력한 부패.비리 척결의지를 내보이면서 "진정한 개혁은 나로부터, 가까운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저와 제 주변부터 더욱 엄격하게 다스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에게 남아있는 불신, 그 어떤 것이라도 털어내고 과감하게 개혁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11총선 공천비리 의혹을 거론, "정치쇄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만들겠으며, 대통령 후보로서 첫번째 조치로 당내에 ‘정치쇄신특별기구’를 구성하겠다"면서 "이 기구를 통해 공천 시스템 개혁을 포함하여 정치발전을 위한 일대 혁신책을 만들고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