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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미국·중국 3국 대사 교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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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오는 9월 정기인사에서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대사를 일제히 교체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이 한국과 미국, 중국 3국 대사를 한꺼번에 교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주한대사에는 '벳쇼 고로'정무 담당 외무심의관이 내정됐습니다.

벳쇼 심의관은 일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 등을 역임했고 차기 외무차관과 주중대사 물망에도 올랐던 중량급 인사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차관급 인사를 기용해 냉각된 한일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은 과거 차관을 지낸 인사를 주한 대사로 임명하기도 했지만, 무토 마사토시 현 주한대사는 부국장급이었습니다.

'후지사키 이치로' 주미대사의 후임에는 '사사에 겐이치로' 사무차관이 낙점됐는데, 일본 정부가 외무성 차관 경험자를 주미 대사로 기용하는 것은 2001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주중대사에는 '니시미야 신이치'경제 담당 외무심의관을 내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주한·주미대사는 9월 중순 외무성 간부와 대사 인사에 포함할 계획이지만, 주중대사는 9월29일 중일 국교정상화 40주년 행사 후인 10월에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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