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월요일은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일간지 클래식 전문 기자가 1년 동안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 음악당을 돌아본 뒤 써낸 글입니다.
유럽 도시와 공연장 역사, 작곡가의 기록, 지휘자 계보는 물론, 공연장 주소와 홈페이지, 예약 방법 등 발로 뛰며 찾아낸 정보들이 생생히 실렸습니다.
척박한 118개의 작은 섬 위에서 시작한 베네치아는 배를 띄워 무역으로 먹고 살 수 밖에 없는 물의 도시였습니다.
그런 베네치아가 실용적인 정치와 경제 체제, 탁월한 외교술을 바탕으로, 부를 창출해 나가는 과정과, 쇠퇴까지를 그렸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다산 정약용 전문가인 저자가 삼국 유사를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노래 서동요, 서역에서 건너본 밀본의 정체, 황룡사 9층탑 건립 배경 등에 대한 해석이 신선합니다.
TV 광고를 보고, 대형 마트에 가고, 비행기를 타고, 옷을 입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입니다.
과거엔 상상조차 어려웠던 일들을 일상으로 만든 자동창의 왕 헨리포드부터 살림의 여왕 마샤 스튜어트까지, 현대문명 아이콘 16명의 삶을 비판적으로 다뤘습니다.
왜 사람들은 꽝이 될 걸 알면서도 매주 복권을 살까? 점심은 김밥 한줄로 해결하면서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뭘까? 비이성적인 소비자의 행동, 특히 한국 소비자에 초점을 맞춰 바람직한 소비의 길을 전망했습니다.
심술통으로 유명한 원로만화가 이정문 화백이 동양 고전 손자병법을 만화로 냈습니다.
원문 내용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