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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다큐 '맥코리아' 상영금지 가처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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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의 투자사업자인 맥쿼리자산운용이 자사 투자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맥코리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움직임입니다.

영화 '맥코리아' 측은 맥쿼리가 최근 이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김형렬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상영금지 가처분 등 법적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맥코리아'는 맥쿼리와 관련된 각종 특혜 의혹과 우면산 터널 계약 의혹을 폭로한 강희용 서울시의회 의원과의 인터뷰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오는 10월 중순쯤 개봉할 예정입니다.

맥쿼리 측은 김 감독과의 통화에서 '최근 공개된 예고편의 일부 내용이 심각하게 왜곡됐고, 그 내용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도 없는 만큼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맥쿼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인 지형 씨가 한때 대표로 근무한 회사와 관련돼 특혜 의혹이 일었던 호주계 금융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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