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교회에서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성 공연을 펼친 록 가수들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국내외에서 비판 여론이 커지자 러시아 정부가 반박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펑크록 그룹 '푸시 라이엇' 멤버 3명에 대한 징역형 판결에 대해 선진국에서도 교회에서의 난폭 행위에 대해 러시아 못지않은 엄격한 처벌을 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독일 형법은 기도 장소에서의 난폭행위를 포함한 종교와 신념을 저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최대 3년의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도 교회에서의 난폭행위에 최대 6년의 징역형 혹은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러시아 최대 정교회 사원에서 록 음악을 연주한 것 자체가 신성모독으로 여겨지는 데다 노래 가사에 푸틴 당시 대선 후보와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다고 러시아 측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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