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고가 낙찰' 사례가 4년 반만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사이트 부동산태인은 지난달 낙찰된 서울 소재 아파트 215개를 조사한 결과, 낙찰가가 감정가보다 높은 물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모든 경매물건이 감정가 이하에 낙찰된 것은 지난 2008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6월보다 0.76% 포인트 하락한 74.62%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낙찰가율은 6월 77.56%에서 7월 74.24%로 한 달만에 3.32% 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에서는 6월부터 두 달 연속 고가낙찰 사례가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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